같은 사건, 같은 사물을 바라봐도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서도 그렇구요.
어렸을때는 그저 별을 돌아다니는 여행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책이 성인이 되서 보니 감성이 충만한
책이라고 느껴집니다. 어린왕자라는 책 이야기입니다.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가 발간한 소설이고 사막
한가운데에서 불시착한 파일럿이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듣는 소설입니다. 소행성 b-612에서 온 어린왕자는
자신이 돌아다닌 행성들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명대사도 굉장히 많이 들려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뱀이 말했던 "사람들 속에서도
외로운건 마찬가지야"라는 대사가 깊숙히 다가왔습니다.
군중속 고독이라고 하잖아요. 분명 사람들 사이에
쌓여있는데 외로운 경험이 모두에게 있을거에요.
그리고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이말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자신이 미숙했던 시절
혹은 어설펐던 적 혹은 자신의 동심등을 모두 잊어버리고
앞만 보면서 달리는 모습을 비판하는 내용이 아닐런지
그외 사막여우의 달달한 대사나 큰 상자를 그리고
그 안에 양이 있다는 말에 상상력이 좋은 어린왕자가
만족하는 모습,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여러 명대사가 있죠.
동심을 다루는 소설이기 때문에 가끔씩은
뒤를 돌아보는 느낌으로 어린왕자를 읽어
보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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