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어머나생고기>
어제 저녁엔 수원역에 있는 어머나 생고기에 다녀왔어요.
친구가 회사를 때려치고 나왔다며 수원역에서 만나자는 말에
일단 저녁을 먹어야겠다 하고 간 곳이랍니다.
어머나생고기는 생고기 무한리필집입니다.
인테리어는 고깃집 치곤 살짝 밝기가 적지만
여러가지 조명으로 예쁨을 채운 그런 식당이였어요.
가격은 고기&된장찌개 무한리필 1인당 11,000원이랍니다.
두툼한 생고기
어머나생고기의 장점은 고기가 엄청나게 두툼하다는 것입니다.
일반 얇은 삼겹살을 주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큼직한 덩어리로 줘서
식감이나 포만감 두마리 토끼를 모두 주는 격이였습니다.
두께가 있다보니 굽는 데에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불판이 워낙 넓어서 한번 쫙 구워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요.
다른 고깃집은 한번 굽고 먹고 다시 굽는 텀이 길어서 불편했었는데 여긴 좋았습니다.
노릇노릇한 삼겹살과 목살
어머나생고기는 삼겹살만 무한리필하는 것이 아니라
목살도 리필을 해준답니다. 비곗살이 싫은 사람들은 삼겹살 말고
목살을 리필해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싸먹는 삼겹살
이곳에서는 물이든 반찬이든 모두 셀프로 떠서 와야하는데요,
계속해서 종업원을 부른느 눈치 없이 채소를 먹고 싶은 만큼 떠먹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김치와 콩나물, 마늘, 파무침, 된장찌개 국물과 호박 등 많아요.
가격은 그에 비해 11,000원 정도 밖에 안하니까 가성비로 보면
다른 고깃집보다는 위생도 맛도 서비스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곳이라 생각합니다.
또 4인당 1.25리터의 사이다를 제공해주니 4명 뭉쳐서 가면 참 좋을 것 같네요 :)
수원역 어머나생고기 추천합니다. :)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식은 닭발이죵>< (0) | 2017.03.16 |
---|---|
주말에 간단히 갈비살 한접! (0) | 2017.03.15 |
한신포차 닭발!! 매콤한거 땡길땐 닭발이 딱이죠 (0) | 2017.03.15 |
동네 호프집에서 파닭후기!!!! (0) | 2017.03.15 |
부평역 추억닭발 (구 낭만닭발) (0) | 2017.03.14 |